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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장인 쿼카조/의류

[내돈내산] 60클럽의 희망 파타고니아 신형 서프브림 구입 및 후기

by 쿼카조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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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은 잘 알고있듯 나는 모자를 상당히 좋아한다.
거의 모든종류의 모자를 다갖고있고 여행을 가면 매일 바꿔쓸정도로 많은데
그중에서도 챙이 둥글게있는

몽벨 필드 엄브레로 착용샷

얘말고

피엘라벤 버킷햇 착용샷

이런 버킷햇 스타일을 주간 아웃도어 활동에서 상당히좋아한다.
그런데 이런 좋아하는 모자에도 단점이있었으니 바로 사이즈이다.
이러한 단점때문에 필드 엄브레로를 구매했던것인데

[내돈내산] 몽벨(Montbell)의 삿갓! 필드 엄브레로(feat. 일본직구 어렵지않아요)

사실 이걸살까말까 고민한 이유는 없었다. 솔직히 처음 산에서 봤을때부터 엄청이뻤음. 하지만 처음본것이 작년 5월경이였는데 실질적구매는 올해 3월에 했음 왜냐? 우리나라 몽벨홈페이지에서

choquokka.tistory.com

버킷햇처럼 땀도 좀 흡수해줬으면 하다 보니 피엘라벤 버킷햇을 썼었지만
사실 머리가 제법크다보니 L사이즈도 꽈-악 맞는 단점이있었다.
* 여기서 잠깐 *
통상 머리가 크다고 하는 사람의 사이즈란?
대부분의 남자라면 알 수 있는 베레모 60호(머리둘레60cm)이상의 크기를 칭한다
나또한 베레모 60으로 흔히 60클럽 선발대인 관계로 대부분의 모자가 맞지않는다는걸 알고있던찰나
SNS와 각종 등산커뮤니티에서 파타고니아 서프브림 L가 그렇게 크다는 소식을 접해 3년간 재고를 찾아다녔다.
매번 출시일에는 관심도 안갖다가 어느날 문뜩 방문한 아울렛의 파타고니아 매장에서 이 친구를 만날수 있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서프브림(신형)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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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구형 서프브림(출처:파타고니아 판매처 검색이미지) / 우 - 구매한 신형 서프브림 턱끈모습

왜 신형이라 칭하는가 하면 구형턱끈은 좌측 사진처럼 두꺼운 모습인데 신형은 우측처럼 얇은 끈으로 이루워져 있었다.
해당부분은 아래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일단 제원부터 보고가자

특징
- 재생원단사용
- 서핑용모자
- 챙안쪽 어두움처리로 눈부심 절감
-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후면버클
- 탈부착가능한 턱끈
- 모자윗면 공기/물 빠짐구멍
가격 : 85,000원(정가기준)
무게 : 81g

원래 서핑목적으로 나온 모자이다보니 물빠짐과 속건이 상당히 유명하고,
턱끈이 있어 쉽게 벗겨지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였다
나는 평상시에 쓰기보다 아웃도어 활동떄 쓸거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컬러인 녹색에 L사이즈로 구매했다.
L사이즈가 베레모 62호사이즈도 맞는다고했으나 개인적으로는 61까지가 잘맞을 느낌
아마 신형으로 바뀌면서 살짝 줄어든것일수도있다.

착용시 좌측면에 로고탭이 달려있고 디자인자체는 심플하다
의미없는 정가는 85,000원이였지만 아울렛에서 30%할인하여 약 6만원정도로 구매했다.
모자치고는 가격이 나가는 제품

텍에는 공정무역 제봉 인증마크와

좌 - 영문설명 / 우 - 타국 언어설명 한국어설명은 없다

별도의 텍으로 민트 오일을 통한 탈취가공이 들어갔다고 나와있었다.
제품을 보기전 모자 안쪽 텝을 먼저읽어보았다.

먼저 사이즈탭과 제조국 탭

그뒤로 관리방법등이 나와있는 탭

마지막으로 알수없는 정보가 나와있는탭 혹시몰라 모자이크했다.
PO는 검색해보니 제품주문서(Purchase Order)라는 뜻이란다.

한국 관리탭이 필요할 사람이 있을것같아 해당정보만 따로 쓱 모으고 해당은 잘라냈다.

좌 - 뒷통수의 사이즈 고절 밴드 / 중 - 버클을 빼낸모습 / 우 - 끈이 정리되어있는모습

모자뒤쪽 사이즈 조절 고리는 플라스틱 토이로 되어있었고, 끈은 덜렁거리지않게 같은느낌의 웨빙밴드로 정리되어있었다.

살작조잡하긴해도 저런 정리되는게 있는게어디인가.
버클은 어느회사의 부속인지 보이지는 않았다.
조절 끈은 일반웨빙으로 탄성감이 없어 늘어나진 않았다.

다음은 기존과 상당히 달라졌다는 턱끈을 알아보자

좌 - 턱끈 연결 토이 / 우 - 턱끈 디테일부

기존턱끈과는 다르게 탈부착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끈이 얇아졌다.
변경시점은 23년버전 제품부터라고 한다.(인터넷검색결과)

턱부분에는 해당과 같이 나일론?원단으로 된 스토퍼가 되어있어 턱에 밀착할 수 있게 해두었다.
끈도 그렇고 스토퍼도 그렇고 감촉은 낫베드.
크게거친느낌은 없어서 턱이 쓸릴거같진 않았으나 끈자체가 부드럽다! 라고는 느껴지지않았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꼭 만져볼수있도록하자.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기능은 좀 대박이였다.
바로바로 자체 패커블 기능

모자 안쪽상단을 이런식으로 보게되면 절개모양이 보이는데
고걸 발랑 까주면

갑자기 뜬금없이 파타고니아 로고가 나온다.
이걸 자체 패커블 하듯 구겨넣게되면

짜자잔. 사진처럼 패킹이된다.

자체 패킹후에는 상단에 고리가있어서 카라비너를 이용해 가방에 걸어두기 편해보였다.
추가로 우측사진에 보이는 구멍은 특징에 나와있던 통풍구멍이 보인다

길이실측은 상부 17cm 모자챙은 5.5cm였다.
대충패킹하면 저 윗뚜껑만한 원으로 패킹된다고 보면된다.
(실제로는 저것보다 작게패킹됨)
마지막으로 무게실측

텍을 때기전 86.6g이 나왔고. 텍을 제거하고 택만 무게를 재어보니 0.8g이 나왔다.

그리고 대망의 텍 제거후 실측무게 86.8g
아무래도 저울이 많이 아프긴 한가보다.
아무튼 결론
장점
- 60cm이상 대두 편하게 착용가능
- 자체패커블기능
- 탈부착가능한 턱끈
- 가벼운 무게
단점
- 비싼가격(할인해도 6만원 근처)
- 기존대비 얇아진 턱끈

영남알프스 2월 3월차에 너무 잘 썼다.

1회정도 실착용결과 상당히 맘에 드는 모자. 몽벨 삿갓이랑 같이 오래쓸것같다.
* 업로드된 사진은 직접구매한 제품을 촬영한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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