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가볍고 편안한 몽벨(Montbell) 라이트 크로스 러너 숏 구입 및 리뷰

여름이 다 끝나가는 이시기. 반바지 리뷰를 들고왔다.

사실 구매(정확히는 선물목적으로 혈육이 사준것이)를 8월중순쯤 이였는데

'24년도 더위가 장난없다

폭염께서 너무 늦게까지 계시다 보니 계속해서 입느라 리뷰를 못한것도있지만

혈육이 일본 여행이 8월중순이였던 것과 선물로 사온걸 늦게받은이유도 있다 ㅎ
(제일큼)

갑자기 트레일러닝 반바지를 왜찾느냐 하시는분이 있을까봐 이야기한다.

나는 트레일러닝을 하는것도 아니고 등산과 평상시에 입기위해 선물로 사달라고 부탁했다.
평상시 등산할때 안전상의 이유로 90%긴바지를 입는데 자주가다 보니 등산로를 아는 산 중에 등산로가 정비가 잘되어있어 다리가 풀등에 쓸릴일이 없는 산을 갈때 입거나 혹은 백패킹시 잠옷으로 입는경우가 많다.

사담이 길었다 제원을 먼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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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몽벨재팬 설명

설명은 언제나 그렇듯 몽벨재팬의 설명서를 가져왔다.

특징
- 2방향 스트레치 원단
- 주머니 6개
- 반사옆줄사용으로 가시성 증가 및 야간안정성 향상
- 발수가공 및 허리주머니 메시원단
- 가격 : ¥6,820 
- 무게 : 98g

[용품잡지식] 몽벨(montbell)제품을 구매하기전 상품 제원(설명서) 찾는 팁(feat. 몽벨재팬 글로벌사

몽벨 일본설명서를 봐야하는 이유와 방법이 궁금하다면 상단 게시글로👆👆👆

※ 요즘은 한국몽벨홈페이지에도 무게설명을 적어놓기 시작했긴하나 아직까진 부족한점이많아 일본몽벨 홈페이지를 참고했다.

한국판매가격은 89,000원. 그래서 혈육이 선물로 사올떄까지 존버했다.

어찌되었건 내가 받은 바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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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미리 이야기하지만 원색 진짜싫었다.

진짜 녹색이나 검정색을 사고싶었는데 저주받은 몸뚱이에 맞는 사이즈가 파란색 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어쩔수 없었다고 했다.
현지에서도 제법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제품에 달려있는 택에는 엔화가격과 간단한정보가 있었다. 
내가 받은 L사이즈 바지는 대략 32~34인치에 해당한다고 적혀있다.

좌 - 몽벨로고 / 우 - 바지하단의 절개(양쪽허벅지 바깥쪽)

바지의 로고는 입었을때 좌측허벅지부분에 자수로 박혀있었다. 바지 하단은 살짝 절개되어 다리가 움직일때 더 편안했다.

뒷쪽에는 허리쪽 지퍼가 달린 주머니와 양옆 휴대폰 보관주머니 하단 반사프린팅이 보였다

주머니의 사이즈는 대략 성인손바닥만한 사이즈였고, 실측은 약 20 * 9 cm정도였다.

원단 자체의 신축성이 있어 휴대폰이나 지갑, 카드등 소지품 넣기에 좋아보였다.

나는 해당주머니에 바지를 패킹해보았는데 조금 빡빡하긴해도 강제로 패킹할만했다.
(더블 풀러 슬라이더가 아님)

사이즈는 대략 500ml날진정도의 사이즈로 패킹됐다.

다음은 해당제품의 자랑 측면휴대폰주머니

사이즈는 약 9 * 17 cm(상단기준) 인데

좌 - 갤럭시 노트9 / 우 - 갤럭시 22 (사진컬러는 좌측이 더 실제와 같음)

실제 휴대폰을 꽂게되면 원단이 늘어나고 상단원단이 휴대폰을 덮지않은 상태이다보니 주머니보다 휴대폰이 조금 더 커도 괜찮았다.

갤럭시S 24 울트라 보관시

근데 문제는 휴대폰이 크거나(세로길이가 긴것) 무거우면 휴대폰때문에 늘어난 원단 느낌이 묘하게 불편해지고 무게중심이 뭔가 불안해진다

나는 이상태로는 빠르게 못 뛸거같고 S22처럼 상대적으로 작은 휴대폰이 딱 들어있어서 안정감 넘쳤다.

 내부 주머니는 착용시 왼쪽(로고자수가 있는쪽)에 위치되어있었는데 

작은소지품(차키나 집열쇠 혹은 동전)보관으로 괜찮아보였다 (사이즈 5 * 10cm)

키링이 있을경우 다 안들어가니 사이즈만 참고하자.

허리 사이즈는 사진상 보이는 허리끈으로 조일수있으니 참고

바지의 전면부 주머니는 손을 넣었을때 손등부분이 메쉬로 되어있어 통풍이 잘될것 같이 느껴졌고, 내부사이즈는 500ml날진을 넣어도 널널했다

좌 - 착용후 500ml 날진 1개를 주머니에 넣은상태 / 우 - 2개를 넣은상태

바지를 입은상태에서도 2개가 들어갈정도로 넓고 깊었다

전체적인 기장은 40cm로 그리 길지는 않은 사이즈였다.

172 / 8X (허리 32~33정도)의 실착시 길이감은 무릎이 보이는 허벅지에 위치되어있었다.

허리는 M사이즈를 샀어도 딱붙을정도로 맞을거같긴했다.
(L가 제법 널널해서 허리끈을 조이지않으면 헐겁게느껴진다)

스트레치가 얼마나 잘되는지 주머니에 넣어서 한번 늘려보았다.
스트레치가 잘되서 사실 움직일때 엄청편하다

마지막으로 의미없는 무게체크

L사이즈 기준 103.7g 이 실측되었다
제원보다는 약 5.7g정도 차이가났다. 

어차피의류라 무게는 크게 신경을 안쓰긴한다.

장점
- 패킹가능(강제로)
- 상당히 편한 2way 스트레치
- 간단한 발수 가능 
- 반사 띠지

단점
- 내부주머니가 너무 작음
- 일본가 가격차이나 너무남
- 녹색사고싶음

원래는 녹색을 사고싶어서 사달라한건데 한국에 녹색 풀리면 녹색으로 한벌 더 사고싶은 바지다.

*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사진은 직접구매한 제품을 촬영한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