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백패킹 식기도구 무게를 줄여보아요.(feat. 롯데마트)

지난번 세면파우치와  줄인이후로 다시눈에 들어온것.

[내돈내산] 초경량 세면백! 데카트론 포클라즈 등산 다용도 세면파우치(FORCLAZ Ultra Light Washbag) 구

[내돈내산] 백패킹용 치약 칫솔. 경량양치도구세트 덴티클 리뷰 (feat.세면도구 경향화)

세면파우치와 치약게시글 링크 👆👆

이번에는 식기도구 세트되시겠다.

종종미니멀로 오토캠도 함께하다보니 고기를 굽고 자르기용이한 작은 집게와 가위를 보관하고있었는데

이두개만 빼줘도 제법가벼워진다.

컵라면과 혹은 스프류를 먹을때 꼭필요한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식재료나 과일을 간단하게 손질한 칼만있으면 끝.

이렇게만 챙겨도 57g인데 한번 무게를 줄여보자

사실 숟가락 젓가락은 윌도 포카락으로 변경하면 약 9g 정도로 경량화가 되지만 포크보다 수저 젓가락이 편한 코리안....

새로구매할 식기를 찾기전에 알아둬야할 상식.

구분	티타늄	나무	플라스틱(PP소재)
비중(g/cm³)	4.54	0.8 (대부분 물보다 가벼움)	0.92

사실식기도구 소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당연히 티타늄이 가볍겠거니 하고 생각하시는분이 많지만.

나무 =< 플라스틱 < 티타늄 순으로 비중이 높아 단순 무게경량을 하기위해선 나무나 플라스틱이 좋다.

[캠핑잡지식] 백패킹식기도구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할까?(티타늄, 목재, 플라스틱비교)

그 이외 특성은 해당게시글로 👆👆

나는 쇠끼리 맞부딪히는 소리를 싫어하고 플라스틱 재료가 녹아나올까봐 나무제품을 선호한다. 열원에서 조리도구로 사용해도 나무식기는 안녹으니까 ㅎ

기존의 숟가락

자 이제 식기도구 재료를 골랐으니 기존에있던 숟가락 젓가락을 경량화해보자.

일단 기존에 숟가락이 국물을 푸기힘든 스타일이라 고민하던도중 캠핑페어에서 저렴한가격에 숟가락을 구매해왔다.

가격 : 4개 10,000원

핸드메이드라 무게가 각자다르지만 일단 고른것중 가벼운것은 6g

이것으로 4g 간소화

젓가락도 경량화 해야겠지?

어쩐지 작거나 짧은 식기도구를 구매하려하면 어린이용이 나온다...
(경량화는 유아퇴행인건가...)

가격 : 4,590원 (롯데마트구매)

젓가락 한쌍이 6g이다.

이것으로 3g간소화

우측의 조합이 좌측의 조합으로 변경되었는데 크게 불편해진점은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제일경량화를 많이한것.

다이소 접이식 과도에서 롯데마트에서 골라온 접이식 과도로 소형화 및 경량화했다.

무게가 줄어든만큼 길이가 짧아졌지만 이정도면 간단한 식재료손질과 과일손질에는 문제가없다.

가격 : 2,500원(맞나?)

23g으로 진짜 많이가벼워진듯.

날길이까지포함해도 18cm가 조금 안되는 정말 작은 과도로 변경하였다.

3종세트 36g의 위엄

토탈적으로 21g정도를 감량했다.

모든식기도구가 수납된 (구버전) 파우치

마무리로 기존에 헬리녹스볼핏을 식기도구 파우치로 쓰고있었는데 솔직히 가지고다니면서 수세미 대용으로 써도 괜찮을것같긴했다.

근데 지난번에 구입한 데카트론 파우치중 가운데에 딱들어갔다.

상 - 비타민 및 기타 상비약
중 - 식기도구(수저세트+과도)
하 - 폼클렌징, 치약세트, 로션, 소분향수, 일회용가글

이것으로 2박정도는 무리없이 움직일 식기도구 + 세면백이 완성되었다.

집주변에서 쉽게볼수있는 롯데마트에서 구매한제품으로 경량화했는데 상당히 좋은것같다.

단점은 나무식기를 싫어하는사람은 할수없는 경량화라는거...?

여기서 더이상의 경량화는 다메요 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