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다녀온 한라산에서 힙색의 물건이 다젖어버리는 참사가있었다.
나름 기존에쓰던제품이 카메라가방에 방수지퍼를 채택해 믿었것만 재질자체가 방수가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었던것같다.
등산시에 작은 카메라나 전자기기들을 들고다닐때 젖게되면 문제가생기다보니 "쏱아지는 비는 막아야지" 라는 심정으로 찾아본 오늘의제품
클라터뮤젠 히리드 3.0L되시겠다.
먼저 제조사 공식 마켓팅자료.
특징
- 100%방수소재
- 내수압 10,000mm
- 친환경소재 및 친환경발수가공(코팅)
- 클라터뮤젠사 가방에 결합가능
- 가격 : 73,930원 (네이버 스토어 만원할인 쿠폰사용)
- 무게 : 97.5g
처음받아봤을때는 너무얇은가? 싶은 끈과 두께였다.
달려있는택은 세가지 한국수입자택. 본품택, 재료나 회사에 대한소개택
솔직히 읽는재미도 솔솔하긴하다 ㅎ 각설하고 상품을 살펴보자
어깨끈은 플라스틱 고정물로 길이조정이 가능한데 나는 편의를 위해서 묶어두었다
(안묶어두면 진짜긴데 경량화를 위해 끝단을 자르시는분도 있더라)
처음써보는 끈형태라 처음에는 거부감이있었는데 사용간에 전혀 눌림으로인한 통증이나 불편함이없고 편했다
기존의 버클에서 잡아당기는형식보다 샤코슈의 모양을 잡기가 더편하긴했다. 앞으로쏠리면 앞부분만 당겨주고 뒷부분이 쏠리면 뒷부분을 당겨 조절하니 어떻게해서든 사각형으로 그대로 내몸에 붙어있는느낌이었다.
어깨끈과 본품은 토글 두개에 끈으로 묶여있는데 처음에는 살짝 헐렁하게 되어있으니 약간 쪼여주는게좋다.
본체는 약간은 빳빳한 소재처럼 느껴지는데 얇지만 단단한 느낌을 준다..
외부에는 그물망이존재해 작은물건등을 보관하기좋고 휴대폰도 케이스가 너무두껍지않다면 잘 들어갔다.
샤코슈입구는 토글로 고정할수 있게되어있다.
접혀진부분을 들어올리면 내부의 메인 수납공간용 지퍼가 있는데 지퍼가 방수지퍼가 아닌 일반지퍼다
(방수샤코슈가 맞나...)
내부에는 우리나라에선 잘 쓰지않지만 작은악세사리나 키를 고정할 수 있는 열쇠고리가 존재하는데 카라비너형식이라 뭔가더 고급지더라...
이음세부분은 심실링테이프가 아주 잘발라져있...
이와중 QC가 좀....
나처럼당하지않게 꼭잘살펴보자 ㅠㅠ
이와중에 지퍼부분도 심실링은 왜인지없었다.
지퍼부분에 상품관리택이있었는데
하나는 리사이클 재료를 사용했다는것이고
다른하나는 세탁같은거하지말라는 상품관리 한국어 탭...
가슴이웅장해진다....
마지막으로 무게측정.
실측무게
96g
백팩등에 결합하기위해 어깨끈 제거시
80g
제원과 1g정도밖에 차이가안나는것같은데 대단하네...
필요없는 어깨끈을 잘라내면 더 줄어들거같긴하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가방에 발수코팅이 잘되어있어 물정도는 가볍게 튕겨낸다.
끝단의 클라터뮤젠의 상징 삼각형 로고에 재귀반사는 보너스
최근 제일많이들고다니긴한다.
평소에도 들고다니는 보조배터리, 차키, 티슈류, 이어폰을 넣어도 크게 무리가가지않고 딱맞는느낌?
기존에 제품에 손이 가지않는것도 있지만 제품자체가 착용감도 좋고 아웃도어활동에 밸런스가 좋은것같다
아쉬운점은 내가기존에 쓰던 똑딱이 필름카메라를 넣으면 살짝 두툼해지고, 조금 불편해지는점이 있긴하다.
그래도 젖진않으니까 전자기기나 물건들이 젖지않으니 됐다.
장점
- 100% 방수가능(조건부)
- 가벼운무게
- 길게 끈 조절가능
- 확장(?) 가능
단점
- 높은가격
- 쿠션이 없는벽체
- 완전방수샤코슈지만 일반지퍼?
- 개판QC
카메라를 비로부터 보호할 순 있지만 충격에서 보호가 아쉽게 된듯한 점... 그래도 이쁘고좋다 ㅎ
*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사진은 직접구매한 제품을 촬영한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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