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장인 쿼카조/등산장비

[내돈내산] 등산가방 공기순환 필수템! 솔트렉 등판패널 구입리뷰 및 사용기

by 쿼카조 2022. 4. 3.
반응형

흡사 짤과 비슷할 정도로 등산시에 땀이 줄줄 새는편

나는 상당히 땀이 많은 채질이라 조금만 덥거나 움직여도 땀이 펑펑터지는 사람이다.
등산을 할때 항상 기능성티셔츠를 입고, 땀이 많다보니 겨울에도 얇게입거나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을수밖에없었다.
그런데 가방과 닿는 등만큼은 통기성이 아무리 좋은 옷을 입어도 가방 자체의 통기성이 떨어지면
바로 등판에 대동여지도뺨치는 전국지도를 그려왔다.

등이 젖는걸 방지하려면 가방을 바꾸는것말고는 답이없어보였는데 아주저렴한 가격에 가방에 통기성을 높힐수있는
그러한 제품을 찾아내게 되었다.

좌. 신체(등)가 닿는부분 돌기가 올라와있는것이 보인다 / 우. 가방의 등판부분과 밀착되는부분 매끈한 단면이다.

바로 솔트렉 등판패널 되시겠다.
(하단은 솔트렉 공식사이트의 제품상세페이지)

 

솔트렉

배낭, 자전거백, 인라인백, 여행용품등 스포츠용품 쇼핑몰

soletrek.co.kr

솔트렉이라는 국산 등산용품브랜드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배낭 등판에 부착해 등땀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나는 배송비포함 15,000원정도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서 구매했다.
가방을 새로구입하는것보다 저렴한 비용지출이였다.
(가격은 판매처별로 다르며 저렴한곳에서 구매하면 장땡이다.)

제품상세설명에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이라고하여 사실 딱딱한재질의 폴리에스테르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제품을 받아보고는 걱정은 말끔하게 끝났다.

현란한 제품의 무빙. 말랑말랑해보인다

솔트렉 특징을 알아보자
제원 : 높이 45cm 너비(폭) 26cm
대한민국 제조

말랑한 등판의 돌기

제품은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했고, 자유분방하게 구부러졌다.
등판이 직접닿는 부분은 자세히보면 말랑한 돌기가 있는데,
등과 가방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게 하는구조였다.
돌기도 말랑말랑해서 과연 확실하게 공간을 만들수나 있나 싶었는데
이러한 특징때문에 등이 베기지않았고 착용감이 상당히 좋았으며
공간을 만드는데 있어서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아무런 문제가없었다 

기존에 가지고있던 K2의 20L등산가방.

가방에 결합시에는 해당처럼 결합되는데 나는다행이 제품길이가 가방등판에 딱(?) 맞았다

결합방식은 스트레치코드와 코드락으로 단순하게 가방끈의 끝과끝에 연결하는 방식인데
해당부분은 아래 단점으로 서술되니 참고

좌. 장착한 옆모슾에도 크게 제품이 보이지않는다. / 중. 장착된 제품의모습. /우. 뒤에서본 모습. 

 최근 다녀온 동산마실에 가방에 결합하여 사용해보았는데 상당히 뽀송했다.
통풍은 진짜 문제없이되서 간만에 등에 땀이 흥건하지 않은 등산이된듯하다

제품이 잘려나간모습. 의외로 칸칸이 나눠져있어 자르기쉬웠다고한다. 맨우측은 잘려진단면. 끈부분을 살짝더 둥글게해도 좋을것같았다.

나는 두개를 구매해서 짝지에게 선물해주었는데 평소 아크테릭스의 32리터 가방을 사용하고 있던 짝지는
길이가 조금남는다며 자체적으로 밑단을 잘라냈다.
가위로도 쉽게 잘려나갔고, 단면이 크게 날카롭지않아서 등산시 옷의 등판이 상하는 일은 없었다.
짐을 가볍게 넣은이유도 있겠지만 혹시모르니 잘려진부분이 뾰족하거나 날카롭지않은지 확인하자!

카즈카 75에 결합한모습

추가 활용방법이 또 있을까싶어 백패킹에 사용하는 피엘라벤사의 카즈카75리터 제품에 결합해보려고하니
가방 토르소(등판길이)에 비해 제품의 길이가 너무 길어 조금 어벙한모습이되었다 

착용감은 뭔가 어벙했는데. 중량이 많은것을 넣었을때 어떻게될지 감은안잡혔다... 이건 추후에 후기하도록..

좌. 가방 어깨끈에 고정되는 스트레치코드와 코드락. / 우. 실제 가방에 결합시 스트레치 코드부분을 코드락 위로 한번더 묶어준모습 

아쉬운점은 스트레치코드를 어깨끈위치와 어깨끈이 끝나는곳에 코드락으로 고정하는방식이였는데
코드락으로만 고정하기 상당히 불안해서 나는 코드를 한번 묶어주었고,
실제로 코드락으로만 고정하게될경우 조금 느슨해지는모습이 보이기는했다.

제품을 말아 고정할때 사용된 머리끈은 1g남짓이다.

무게는 제품제원에 183g이라고나와있는데
실제로 무게를 재보니 약 185g정도 나왔다. 아마 스트레치코드와 코드락때문인듯했다.
UL(UltraLight)백패킹을 하시는분들은 제법 민감하게 반응하실법한 무게이다
(하지만 땀쟁이라면 안쓰곤 못버틸정도로 정말 효과좋았음) 

아무튼저튼 최근에 산 구매아이템들중에 가장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생각되는 제품.
이쁜디자인의 가방이 통기성이 부족해 고민중이라면 해당제품과 결합해서 사용해도 좋아보인다.
실제로도 다이니마재질의 가방이나 유명경량가방(카일사의 백두 등)을 구매시는 분들도 많이쓰고있는 이 제품.
땀쟁이 등산가라면 더더욱 추천점수 5점만점에 10점준다!!

이상 구입기 및 간단리뷰 끝~
아무튼 잘 샀다~

*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사진은 직접구매한 제품을 촬영한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