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할때 빼놓을수 없는 장비중 하나인 식기류중 내가 구매하고 사용한 식기에 대해서 리뷰하고자한다
평소에 백패킹과 더불어 캠핑장도 자주가곤하는데 배낭에 백패킹장비만 챙겨서 가는 트레킹이나 미니멀 캠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식기류가 갖고싶었다
그러한 식기 중 하나였던 집게류. 고기를 구어먹거나 조리를 할때 필수아니겠는가.
평소 종로쪽의 백패킹용품점에 갈때마다 눈여겨 보았던것을 구매하고자 마음먹었다.
구매할때 고려한 사항
1. 적당한 가격대
2. 국산인지
3. 크기와 무게
사실 중국산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의외로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티타늄 추출기술이
빨리개발되고 상용된걸보면 크게 기피하지않아도...? 될거같다
(중국제니 뭐니 아무리 뭐라해도 티타늄 대표 수출국중 하나고 티타늄제품 원산지가 대부분 중국산임)
AMG는 포스코에서 나온 티타늄을 쓰고있다고 광고도 하고
크기와 무게면에서 백패킹에 넣고다닐만한사이즈에 가격대도 크게 부담되진않았다.
(급하면 뭐 집에서도 쓸수있는 집게인거고...)
어째서인지 인터넷보다 오프라인이 저렴한것처럼보이지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도 저렴하게 나와있으니
N포인트가 많다면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것도 좋겠다.
사실 구매하기전에 M사이즈와 L사이즈에서 많이 고민했다.
L사이즈는 파우치를 제공하지만 M사이즈는 제공하지 않는다는점과
금액차이가 별로나지않는데 사이즈가 제법크고 파우치 까지준다는점이였지만
해당제원을 보니 파우치까지 무게가 2배이상 차이가 날것을 고려해 미듐사이즈로 구매하려던 찰나
여자친구한테 선물받았다 필요하다 생각되고 계속고민하는모습에 해준것같다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잘나와있지만 디테일한 부분과 실사용간 느꼈던점을 아래에 적어보았다
일단 AMG 티타늄 제품이라는것을 알 수 있게 집게의 헤드부분 양옆에 표시되어있다.
made in korea또한 몸통부분에 각인되어있는모습이였다.
뒷부분은 황동으로 만들어졌다는데 해당 부품의 재료만 다르게 해서 무게에 이득을 볼것은 없다.
일단 좌측에 AMG티타늄에서 광고하듯 나와있는 내용중 아쉬운점은
실제로 맨손으로 풀려고하면 안풀린다는것. 구매이후 패킹을 위해 맨손으로 풀어보려고했지만 쉽게풀리지않았다.
아무래도 최초에는 플라이어류로 풀고 손으로 잠궈야 하는것같다. 일주일째 도전중인데 풀리지않는것을 보면 확실...
위에 나와있는것처럼 실제 닿지않았는데 중간에 튀어나온부분때문에 닿지않는것도 있지만
뒷부분이 위에 서술되어있던 황동나사로 되어있기 때문인데
황동의 비중(밀도) : 8.73g/cm³
티타늄의 비중(밀도) : 4.54g/cm³
황동으로 만들어진부분이 작긴해도 무게중심이 뒤로 넘어갈정도의 무게가 충분히 되어보인다.
반대로 생각하면 집게 머리부분에 음식물이 너무많이 묻어있을경우 앞으로 쏠릴수도있다는것이다.
사용에 참고하길
그래도 이번캠핑때 잘 썼당
보관에는 따로 파우치를 구매하지않았는데
최근에 구매한 헬리녹스 볼핏 파우치에 다른식기도구들과 함께 넣기 좋아서 파우치를 구매하진않았다
지저분하다해도 어차피 새상품만 담았던 파우치인걸 뭐 ㅎ 망사형식이라 통기성도 좋다
제일큰요인은 칼과 가위였다. 칼은 다이소제 천원짜리 칼
가위는 추후 리뷰예정 조금 가격이 나가지만 작고 좋다.
사용중인 나무젓가락과 길이를 비교해보았을때 크게길진않지만
많은 백패커들이 젓가락대신 해당 집게를 사용하는경우가 많은것같다.
그래도 한국인이 젓가락은 써야지.
======22.03.27 추가내용======
다이소판 전자저울을 구해서 실제무게를 측정해보았다.
믿거나 말거나 홈페이지 제공내용보다 1g정도 덜 나가는 모습.
어차피 1g정도는 오차범위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해당글은 여기서 진짜 끝.
*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사진은 직접구매한 제품을 촬영한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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