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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장인 쿼카조/캠핑장비

[내돈내산] 지금 온도가 몇도야? 몽벨(montbell) 온도계 써모 나침반 키링!!(feat.소형 카라비너) - 구매비추천 사유 맨마지막추가

by 쿼카조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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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저 악세사리
but. 몽벨의 감성을 곁들였달까...?

사실 온도계는 기존의 코글란 온도계를 사용하고있었다.
텐트내부의 온도를 체킹하거나 외부의 온도를 체킹해
다음캠핑이 동일조건으로 예보가 나왔을때
최적의 셋팅(의류 및 보온기자재 등)으로 대응하기위해 사용 하고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코글란 온도계

하지만 뭔가 감성이 없다랄까... 라는 생각을 하던찰나.
내 최애 브랜드 몽벨에서 드디어 온도계를 수입했다는 소식
분당스퀘어점 점장님이 수입을 강력히 요구했다고했는데
일산점이 오픈하면서 대량으로 들여와 셋팅했다고했다
(일산 드포레점에만 있어서 분당스퀘어점에도 입점요청드렸었다 ㅎㅎ)
그래도 구관이 명관. 분당스퀘어점에 입점되자마자
어차피 쿨러백도 구매해야하는데 겸사겸사 구매하러 움직였다.

음머- 달려라 달려

그렇게 구매한 제품 몽벨 써모나침반 키링되시겠다.

사실 가격이 29,000원으로 코글란온도계(오픈마켓기준 배송비포함 7천원)보다 4배정도 비싼가격이였지만
솔직히 해당온도계는 감성 and 좋아하는 브랜드제품이라 구매해보았다.

생산국은 대만. 컬러는 옐로우라고 적혀있지만 내가보기엔 형광녹색같다.
우리모두 알고있는 그 테니스공 색상같은 넉김... 그것도 녹색같은데...
( 조무위키 TMI : 테니스공 공식색상은 optic yellow로 노란색이 맞다. )

좌 - 몽벨재팬의 해당온도계 가격표, 상세설명서는 따로없다 / 우 - 좌측모델의 야광버전 가격이 조금더 비싸다.

사실 일본몽벨페이지에는 야광제품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수입된것이 없어보였다.
야광이 진짜 갖고싶었는데...흑ㅠ
일본 몽벨사이트를 볼때마다 일본몽벨과 한국몽벨이 동일제품이지만 가격이다른부분은
수입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엔화가 낮아진만큼 한국몽벨에서의 가격도
조금은 낮춰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하다.
각설하고 제품을 좀 더 살펴보자

제품의 앞면

제품의 앞면에는 나침반과 온도계가 나와있었는데
크기가 작은탓인지 섭씨단위는 5℃ 단위로 온도눈금이 있었고
5 단위로 화씨단위계도 있었다.

코글란의 온도계와 비교해보았을때는 코글란 온도계가 조금더 커보일순있겠지만
온도계자체의 길이는 크게 차이가 나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코글란쪽이 2℃ 단위로온도계가 있는것때문에 몽벨온도계의 온도표시는 조금 아쉬운부분이였다.

앞면에 추가적으로 달려있는 나침반은 훌륭했다.
휴대폰의 지도어플 내 나침반과 비교해보아도
오차없이 방향을 잘 가르쳐주었다.
(사실 쓸일이 얼마나있을진 모르겠지만..)

다음은 뒷면
여느 온도계와 비슷하게 체감온도표가 나와있다.
해당온도에서 바람이 몇m/s로 불면 얼마나 냉각시키는지에 대한것인데
사실상 바람의 속도는 우리가 잴 수 있는방법이 많이 없기때문에
실생활에 얼마나 적용 될지는 모르겠다.
(해당자료의 출처인지 www.suncompany.net 이라는 도메인이 적혀있다)
나무색 제품은 뒷면까지도 얇은나무판(실제 나무같았음)에 검은색으로 해당 정보를 적어두었는데
나머지 모든색의 온도계는 내것과 같은재질로 정보가 적혀있었다.

위 - 코글란온도계 / 아래 - 몽벨 온도계

여기서도 아쉬운점은 더 저렴한 코글란 온도계는 플라스틱 판으로 잘 막혀있지만
몽벨의 온도계는 막혀있는것도없고. 방수코팅된 종이처럼 느껴져
해당정보가 지워질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것이다.
그래도 좋은점은 일본도 섭씨온도와 풍속에서 m/sec를 더 표준적으로 사용하는지
코글란에 비해 편차는 적지만 섭씨와 m/sec 기준으로 적혀있었다.
(코글란은 마일/h 에 화씨로 적혀있다)
아무튼 몽벨의 온도계는 이러한 특색을 가지고 키링으로서 출시되었지만
사실 우리나라사람들은 키링을 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온도계는 텐트내부나 외부에 걸어두는데 이러한 걸이를 용이하게하기위해
부수적인 도구인 카라비너도 구입했다.

일부로 몽벨에서 나오는 제일 작은 카라비너로 구입했다.

명칭은 키 카라비너. 해당제품도 키들을 걸기위해 나왔다.
가격은 3,900원. 일본몽벨에서도 283엔에 거래되는 저가제품이다.
(상품텍이 조금 오래된걸로 보아 재고성제품같아보이긴했다)

몽벨재팬의 물품.
그치만 made in korea가 곁들어진...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상품기본텍은 일본어로만 되어있는 아이러니함)

하지만 지금은 카라비너를 걸기위한 존재...

카라비너에 되어있던 원형링과 색이 아주잘맞는다.

필요없어진 카라비너에 달려있던 원형열쇠고리는 잘 분리수거 해드렸다.
온도계 29,000 + 걸고다닐 카라비너 3,900
도합 32,900의 어마무시한 패션템 캠핑템

========22.10.19. 추가내용=======

좌 - 온도계 단독무게 8g / 중 - 온도계+카라비너 무게 11g / 우 - 카라비너 단독무게 - 3g

무게를 궁금해 하실분이 있을것같아 한번 재서 추가해보았다.
정확한 무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g단위로는 잴수있었다.

요즘은 일상복에 들고다니는 힙색에 끼워서 다니고있다.

북한산 등산당시 힙색에 달려있는 온도계모습 눈에띄는컬러라 한번에 보이는데 내기분탓인가

이것도 패션이라면 나름의 패션.
마르고 닳을때까지 사용해보자~

============== 2024년 9월 22일 추가글 ==============

사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용하면서 기스정도는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나침반부분 물이 검게 변하면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게되었다.
엄청 오래 가만히두면 뭔가가 쌓여있는느낌으로 맑아지긴하는데 흔들리면 저렇게 뿌옇게된다.

내부에 뭔가 녹아나온건지 불순물이 찬건지 모르겠는데 혹시나 동일제품 구매하시는분들은 참고바란다.


*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사진은 직접구매한 제품을 촬영한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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