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장인 쿼카조/생활용품

[내돈내산] 다이소의 최고 가성비 약품 바르는 반창고 프리덤 폼 구입 및 리뷰(feat. 백패킹 올인원 아이템)

by 쿼카조 2023. 7. 26.
반응형

백패킹을 다닐 때마다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어딘가에 찔리거나 아니면 쓸리는 등의 감염이 취약한 상처를 입는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간 백패킹에서 조그마한 상처가 발생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면 얼마나 슬플까.
이러한 문제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백패커들은 진통제를 포함한 간단한 상처에 대비할 상비약을 들고 다니는 편이다.

그러나 들고다니는 모든 것이 짐이다 보니 상비약마저도 부피, 무게, 품목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눈에 띄는 한 기사를 발견하게 된다.

 

상처밴드, 이제는 ‘바른다’ … 소비자 선택 폭↑ - 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상처용 밴드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일반 밴드 시장 공략에 성공했던 ‘습윤 밴드’에 이어 최근에는 뿌리는 밴드, 액체로 만들어져 바를 수 있는 반창고까지 나

www.hkn24.com

상처에 바르는 밴드라는 것이 있어서 소독과 밴드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고 그러한 제품 두 종류가 나와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당제품들을 사용하기 전에는 포비돈 스틱과 밴드를 들고 다니면서 응급처치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포비돈스틱은 소독 후에 상처에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외부이물질을 막아주지 못한다는 점이 최대단점이였고, 밴드는 크기 별로 들고 다니거나 부착부위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달라 번거로움이 많았다. 그에 반해 바르는 밴드는 소독과 동시에 어떤 위치와 크기의 상처든 커버해 기존의 포비돈스틱과 밴드의 단점이 완벽히 보안된 제품이었다.

나는 해당에서 소개된 두 제품 중 프리덤폼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유를 간단히 나열해 보자면

1, 저렴한 가격 - 3,000원(다이소 기준)
2. 모두 소모 시 어디서든 구입하기 쉽다 - 전국다이소
3. 작은 용량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솔직히 8g 5,600원보다 5g에 3,000원이 g당 가격이 낮을 뿐만 아니라 야외(백패킹)에 가지고 다니다 보니 작은 부피와 무게가 중요했다.

이쯤각설하고 제품의 특징과 실제사용한 모습을 알아보자

반응형

특징
- 상처소독효과 및 보호(밴드) 효과
- 펴 바르기 좋은 주걱류 포함
- 가격 : 3,000원(다이소 오프라인매장)
- 용량 : 5ml(약제 용량)

다이소의 가격표가 붙어있는 저것...
기존에는 JW제약이 만들었으나 이제는 동성제약으로 바뀌었나 보다

하단부에는 다이소 품번 52336이 나와있고, 혹시나 내가 자주 가는 다이소에 해당물품이 없으면 해당번호의 물품을 주문해 달라고 데스크에 요 청하면 된다

뒷면에는 사용방법과 제품특성 등등이 나와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에도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니 뭔가 더욱 신뢰가 간다...

그렇다면 본품!! 본품을 꺼내보자!

상당히 작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대략 엄지손가락정도의 사이즈로 작은 크기가 특징.

특히나 주걱이 본품의 뚜껑 부분에 마치 예전 제도샤프의 클립처럼 고정되어 보관되는 것이 눈에 띈다.

 

크기를 실측해 보자면

가로는 3cm 정도, 세로는 8cm 정도, 두께는 약 1.5cm 정도 돼보였다. 소지에 부담감은 없는 사이즈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과 크기를 비교해 보자면 AA건전지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였고, 카누 mini 스틱보다는 작았다.

이제 실제사용후기로 들어가 보자

 

 

 

더럽거나 혐오스러운 사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최근 모기를 발등에 물린 적이 있는데 해당 부분을 너무 세게 긁은 나머지 상처가 생겼었다.

본품을 주걱에 해당과 같이 짜내 어린 시절 미술시간 물감을 바르듯 상처에 발라내주면 된다.

처음 발라주었을 때는 투명하게 보이나 상처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면 상처부위에서 소독이 되는 것처럼 기포 같은 것들이 살짝 올라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발라둔뒤 1~2분만 지나도 표면이 단단하게 굳고 피부 위에 코팅된 것처럼 된다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사진처럼 살짝 흰색으로 변색되는데 밴드로서 피부가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물론 방수도 가능하여 비가 오는 날 저러고 샌들신고 다니기에도 편했다.

발려지고 굳어진 액상밴드는 잘 떨어진다는 이야기들이 단점의 글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나는 해당제품을 백패킹이나 캠핑 시생겨난 작은 상처에 대해 응급처치 목적으로 소독과 함께 환부를 임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구입했다.

 최근에는 놀러 갔다가 자상을 입은 친구손을 한번 소독해 준 적이 있었는데 사진처럼 부글부글 끓듯이 소독이 되다가 굳어져 흰색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해당 조치로 하루짜리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습관적으로 무게를 한번 재보았다.

좌측은 소비를 대비해 최근에 구입한 새 제품의 무게(9g)이고 우측은 3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가량 사용한 제품의 무게(7g)이다.

상처가 많이 없었기도 했지만 한번 사용 시 그렇게 생각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소비된 양이 적어 사용 중인 제품으로 아직 2~3개월은 더 쓸만해 보였다.

장점
- 착한 가격 (다이소 3,000원)
- 상처크기에 구애받지 않음(액상형)
- 소독과 밴드효과를 동시에 냄
- 방수효과 및 투명해 크게 눈에 띄지 않음
- 작은 크기로 데일리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음

단점
- 본드와 같은 냄새가 바르는 당시에 잠시남
- 일반 소독약보다 상처소독효과시 따가움이 심하고 오래감

이외 특징
- 밴드효과의 내구성이 사용자특성에 따라 1일 내외로 짧음
- 양이 적어서 소비가 빠르다는 의견들이 있음.

올해 초(3월경) 구매한 것을 여태껏 사용하고 있는데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다. 도리어 대부분의 연고류 약은 개봉 후 6개월 정도 사용이라고 하니 사용기한 내에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알뜰히 쓸 수 있는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된다.

* 워터마크가 달려있는 사진은 직접 구매한 제품을 촬영한 것으로 사진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