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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잡지식] 메탄올? 에탄올? 어떤 알콜연료를 써야할까?

by 쿼카조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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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답을 말하고 가자면 "에탄올"을 사용하는것이 안전하다

왜인지 바로알아보자

착한 캠린이들은 불쏘시개로 장난치지말자구요

흔히 불쏘시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알코올은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에탄올과 메탄올이다.
두가지 알콜의 특징은 인화점(불씨에 의해 불이 붙는온도)이 낮아 작은 불씨로 불을 피우기 좋은 연료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요소로 분해되어 독이되는데 하나하나 특징을 알아보도록하자

에탄올

우리가 먹는 술과 흔히 병원에서 소독할때 사용되는 알콜스왑이 모두 에탄올이 주 성분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용이 잦아진 손소독제 역시 알코올성분은 에탄올을 사용하는데 에탄올이 단백질을 굳히는 효과로 인해 살균, 소독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피부나 우리 체내로 흡수된 에탄올은 간의 해독과정중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형되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아는 숙취의 주범이 되는 성분이다.
아세트 알데히드의 영향으로 중독증세와 격한 감정변화가 생기니 착한 어른이들은 에탄올섭취를 줄이도록하자!
이러한 에탄올은 큰 무리가 없는이상 소변이나 구토등으로 배출되거나 아세트알데히드를 거쳐 아세트산으로 완전분해되면, 부작용(두통,구토, 어지럼증 등)은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특징으로 그래도 "약한 독성"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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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부터봐라 무시무시한 해골이 잔짜잔

하지만 다음 소개될 메탄올은 다르다
에탄올과 달리 메탄올은 피부나 체내로 흡수시에 간에서 해독과정에 "포름알데히드"라는 성분으로 분해가되는데 해당성분이 시신을 보존하거나 방부제 역활로서 사용되는 물질로 합성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가속화된 분해는 포름알데히드포름산으로 바꾸는데 이 두개의 물질 모두가 단백질을 굳히는건 물론 시신경에 영구손상까지 챙겨주시겠다.

한번다친 시신경은 돌아오지않는데 단순히 안경을 쓰고는 정도로 끝나는게 아닌 실명 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하자
(관련기사링크)
그래서 메탄올

안전보건공단에서 섭취하거나 흡입, 피부를 통해 내에 흡수되는 경우 급성독성 물질로 구분하고있다

어? 그런데 뭔가 눈에 띄는 문구가 있는것같다 피부로 흡수?
피부접촉, 기체흡입 등의 이유로도 체내로 투입할수 있다는 사실은 아마도 잘 모르는 사실일것이다.
특히 에탄올보다 메탄올이 피부 및 호흡으로 더욱 잘 흡수되는 물질로 알려져있는데 다루는 현장에서는 필터를 낀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하고 통풍과 환기관리를 충분히하여 피부접촉이 되지않도록 지시하고있다.

대충 이런거 메탄올로 실내에서 하지말라는소리.

'요즘에는 액상이나 큐브형 알콜등으로 피부에 접촉할 일이 잘 없지 않을까?' 하겠지만
알콜연료를 사용하게되면 해당 소재의 알콜연료가 기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흡입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물론 충분히 환기가 되는 야외나 혹은 환기가 충분히 되고있는 장소라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게좋지않을까?
정리하자면

구 분 인화점 가 격 (상대적) 독 성 특이사항
에탄올 16.6℃ 높 음 약함(숙취) 섭취해도 배출됨
메탄올 11.1℃ 낮 음 강함(영구손상) 피부접촉, 흡입으로도 독성이 강함

에탄올에 비해서 메탄올이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인화점이 낮은 특징이 있지만. 실내나 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연료로 사용한다면, 에탄올 연료를 사용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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