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선자령에 갔을때
텐트다뭐다 다 안죽고 돌아온줄알았는데 집에 돌아오는길에 나온 한마디
"내꺼 자충매트 바람새는듯 계속 바람 넣어주느라 죽는줄알았다?"
...? 하루이틀 매트쓰는거 아닐텐데? A/S알아보고 안되면 집에서 수리키트하자.
A/S 신청했던 씨투써밋 자충매트가 궁금하다면👆👆
A/S를 알아본결과
"네 여보세요 A/S 접수해주셨죠? 제품 A/S 됩니다"
a/s 개꿀 이래서 정품을 사야한다니까 ㅎ
"그런데 구매한지 1년도 넘었고 택배비 본인부담에 수선비용 발생하세요"
빠르게 자가수리를 알아보자
에어매트나 자충매트에서 바람이 세면 영상처럼 하는것이 정석이지만 몇몇 단점이 존재했다.
1. 욕조가 필요하다는점
2. 비눗물사용시 세척이필요하다는점
3. 뭐가됐던 물이 젖으면 마를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점
어차피 욕조도 없는 자취방.. 비눗물로 했을때 뒷처리하기귀찮아서 그냥 육안이랑 소리로 찾기위해 빵빵하게 불어봤다
10분을 기다려보니 바람은 빠지는데 소리는 전혀안들리고 미치는줄알았다.
그러던중 그나마 소리나던곳을 발견.
위의 사진중 구멍뚫린곳을 찾아보세요.
정답은?
잔짜잔 여기였습니다.
이라고 하면 아오 쉽네 ㅋㅋ 하겠지만
정확하게는 저쪽중 가운데에 아주작게남 ㅎ...
빛을 비춰보면 알수있는 사이즈 참고로 저 셀로판 테이프 문구용으로 쓰는 작은놈이다.
참을수 없지. 바로 수리들어가자
씨투써밋 수선키드 사용방법.
그래도 영어가 있어서다행이였는데
순서대로 적자면
1. 표면클리닝
2. 실리콘도포
3. 패치부착
순이였는데
3mm미만의 작은 구멍은 2번 작업(실리콘액 도포)까지 하라고했지만
3-20mm 사이의 구멍이 뚫린경우는 3번 작업(패치 부착)까지 하도록 안내되어있었다.
사실 뭐 크기가 중요한가. 튼튼하게 수리하는게 중요하지
나는 사이즈 이런거 모르겠고 둘다한다.
* 주의 : 작업전 매트의 밸브를 열고 진행하는것이 낫습니다.
마데카솔이 생각나는 수리키트에 포함되어있는 이 실리콘액을 찢어진부위를 완전히 덮을만큼 발라줌.
그런뒤 이렇게 매트컬러와 동일한 접착력이 있는 시트를 부착해주면?
잔짜잔 수리완료
부착후 동일하게 빛을 비춰보니 따로 빛샘은 없는것같았다.
24시간 잘 부착될수있게 지긋하게 눌러두었다.
이후 점검과 실사용은 최근 감악산 백패킹간 이루어졌는데
쾌적하게 잘다녀왔다.
그치만 안전을 위해서라도 집에서 수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가지고 나가는것이 좋다. (나는 못했지만 ㅎ)
모든 자가수리가 그렇듯 책임은 모두 나에게있는거니까.
아무튼 매트 10년은 더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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